소장유물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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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장신호(陶器長身壺)

유물번호 : 000508   |   도기구분 : 김대환기증유물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크기 : 높이 28.3cm, 입지름 10.5cm, 바닥지름 10.4cm  
도기장신호(陶器長身壺) 이미지 1도기장신호(陶器長身壺) 이미지 2도기장신호(陶器長身壺) 이미지 3도기장신호(陶器長身壺) 이미지 4도기장신호(陶器長身壺) 이미지 5

도기설명
고려시대에 제작 사용된 장신호로 완형이다. 짙은 흑색의 경질이다. 입술은 파손되어 보수한 흔적이 있으며, 살짝 외반하였다. 목은 매우 짧으며 어깨는 몸통까지 둥글게 이어진다. 몸통에서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진다. 바닥은 편평하나 벼껍질의 흔적이 있으며, 몸통에는 격자문을 타날한 후 지운 흔적이 남아 있다.
장신호는 높이가 입지름보다 높은 기종으로 몸체가 길어서 붙은 명칭이다. 주로 고려시대 분묘에서 완형으로 발견되었다. 입술이 외반되면서 몸통 길이가 길어지는 장신호는 고려시대 후기인 13세기 후반~14세기에 많이 제작 사용되었으며, 일부 조선시대 전기인 15세기에도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에서 확인되는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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