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설명
한상구 사기장의 백자청화모란문 항아리이다. 어깨부분에 여의두문을 그려 넣었고 몸체 중앙에 모란가지문양을 앞뒤로 크게 그려 넣었다. 문양은 먼저 외곽선을 그리고 안을 채색하였다. 조선시대 19세기의 청화백자와 유사하다.

작가설명
한상구 사기장은 조선의 백자와 청화백자의 전통을 재현 계승하는 도자를 주로 제작한다.
그는 조부 한호석, 부친 한용수에 이어 3대째 도자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농부로 지내다가 30대 후반에 도자업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흙고르기, 유약만들기, 그림그리기, 성형하기 등을 스스로 터득하였으며, 전통장작가마, 목물레 성형을 작업한다. 한상구의 조부 한호석은 1925년부터 조선총독부 산하 자기시험소에서 근무하였으며 해강 유근형 등과도 함께 근무하기도 하였다.
한상구의 작업은 백자를 중심으로 청화 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제41호로 지정되어있다.

작가 약력
한상구(1938년생, 경기도 여주)
전수관:백웅도자미술관
1965 삼선도예연구소 등요설치
1995 경기도 우수 공예인 지정
1996 일본 요코하마 한국전통도예특별전
2003 경기도 으뜸이 선정
2004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1호 사기장 청화백자 지정
2005 남북전통공예특별전
2008 일본 동경문화원 단체전
2017 베트남 한국도자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