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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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하, 2002, 〈문화관광자원의 가치제고 방안에 관한 연구 : 왕인박사유적지를 중심으로〉, 목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편저자 : 송은하   |   번역자 :   |   유형 : 기타( 논문 )   |   쪽수 : 106   |   총권수 : 권
송은하, 2002, 〈문화관광자원의 가치제고 방안에 관한 연구 : 왕인박사유적지를 중심으로〉, 목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미지 1

(국문초록) 본 연구는 문화관광자원인 왕인박사유적지에 대해 관광객이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하는지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함으로써 관광자원의 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였다. 구체적으로는 왕인박사유적지가 지니고 있는 문화관광자원의 특징을 의미적 요소, 인위적 요소, 공간적 요소로 나누고 관광객이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며, 이를 토대로 관광자원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실증연구를 병행하였다. 실증연구 방법으로는 왕인박사유적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 지조사법을 이용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01년도 10월 13일(토) ~ 21일(일)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왕인박사유적지를 찾아온 관광객 중 총 2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182부를 회수하여 173부 만을 유효 표본으로 확보하였다. 실증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광객의 인구통계적 변수에 따른 왕인박사유적지의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을 한 결과 여성은 의미적 요소에 남성은 인위적 요소와 공간적 요소에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연령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에서는 40~49세의 연령층에서 의미적 요소와 인위적 요소를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50~59세의 관광객들은 공간적 요소에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력에 따른 관광자원가치평가의 차이 검증은 대학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은 의미적 요소와 인위적 요소에, 학력을 밝히지 않은 기타 관광객은 공간적 요소를 관광자원 가치평가 항목으로 높게 지각하고 있다. 직업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에서는 생산직에 종사하는 관광객이 모든 요소에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에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은 의미적 요소, 인위적 요소에 높게 지각하고 있고, 영암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인위적 요소를 관광자원 가치평가 항목으로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관람시간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에서는 관람시간이 길수록 관광 자원 가치평가에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관람시간이 관광자원 가치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평소 왕인박사유적지에 대한 인지 유부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에서는 사전에 왕인박사유적지에 대해 인지한 관광객 모두가 높게 지각하고 있다. 넷째, 방문횟수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에서는 의미적 요소에는 첫방문객, 인위적 요소와 공간적 요소에는 5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이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 동반자 유형에 따른 관광자원 가치평가 차이 검증에서는 의미적 요소에는 단체관광객, 인위적 요소는 부부동반 관광객, 공간적 요소에는 기타 관광객이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동반자 유형에 따라 왕인박사유적지의 관광자원 가치평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왕인박사유적지의 관광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 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관광객 측면에서는 왕인박사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우리문화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개념아래 애정을 가지고 관광자원을 접해야 한다. 또한 유적지의 관계자나 영암군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왕인박사유적지의 질 높은 정보제공을 하여야 할 것이다. 앞선 실증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왕인박사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인터넷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 사이트의 왕인박사유적지에 대한 정보는 단편적인 건축물의 설명과 왕 인에 대한 설명과 주변 관광지 소개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적인 인터넷 홍보요원 의 확보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들로 하여금 단편적인 설명만이 아닌 구체적이고 논리 적인 내용이 포함된 교육적 내용의 홍보·선전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관광객들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개발이 필요하다. 실증연구 결과 에 따르면 왕인박사유적지를 관람한 평균 시간은 2시간 정도여서, 관람시간을 늘릴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예를 들면, 천자문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천자문을 교육시킨다든지, 황인이 공부했던 동굴을 체험하게 하는 방안 등을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역주민 측면에서는 왕인박사유적지의 무형적 가치에 걸맞는 유형적 가치 제고를 위한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왕인박사유적지의 의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홍보와 계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주민의식 전환을 위한 관계당국의 교육이 요망된다. 또한 무형적 가치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왕인문화축제의 개최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사전 홍보활동과 문화 관광객의 사전 교육, 그리고 축제 이후의 활용방안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왕인문화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매달 소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여 문화관광체험 기회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이때 개최되는 소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고려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유학자들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강좌를 들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이와 같이 관광객과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왕인박사유적지의 유·무형적 가치를 동시에 제고시킴으로써 질높은 왕인박사유적지의 관광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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