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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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濟聯盟總裁 公爵 一條實孝, 1940. 09. 01, 〈王仁博士의 偉績〉, 《삼천리》 제12권 제8호.

편저자 : 經濟聯盟總裁 公爵 一條實孝   |   번역자 :   |   유형 : 기타( 논설 )   |   쪽수 : 2 (82-83)   |   총권수 : 권

王仁博士의 偉績 經濟聯盟總裁 公爵 一條實孝 王仁博士가 日本문화에 끼친 바 공적이 얼마나 위대하였든가는 다시금 새삼스럽게 논의할 것이 없소이다. 박사는 그 녯날 1천여년전 百濟時代에 벌서 멀리 바다를 건너「論語」와「千字文」을 日本에 소개하여 日本문화에 새로운 싹을 낳게한 공적은 실로 크며 또한 빛난 일로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漢字를 사용하여「身體髮膚受之父母」와 如히 孔孟의 道들 말하게 된 것도 王仁博士의 주신 것이라 생각할 때에 감개깊습니다. 이런 점으로 上古時代의 일을 회상할 때마다 우리들은 朝鮮에 많은 愛와 尊敬을 가지지 않어서는 (82) 안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朝鮮의 여러분도 또한 內地에 대하여 좀 더 깊은 이해와 親愛를 가질 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옛날- 우리들의 祖先이 先鞭을 지은 水魚의 交를 현대의 우리 자손들이 답습하는 것은 당연 이상의 당연한 일로 생각합니다. 지금에 와서 王仁博士의 紀念像를 세운다고 하는 것은 생각건대 퍽으나 뒤늦인 感이 많읍니다만은 그 반면에 今日 아직도 故박사의 遺蹟을 思慕하는 사람이 적지 않고, 그것이 今後 더욱더욱 증가하리라함이 무엇보다 기뿐 일이외다. 이것을 계기로 하여 內地와 朝鮮과의 문화적 교류가 일층 긴밀케 되고 나아가서 新東亞를 건설하는 우에도 크게 貢이 될 것이외다. 王仁博士의 공적을 讚賀함과 동시에 朝鮮출신의 청년諸子에 일층의 奮起를 바라는 바이외다. -(끝)-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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