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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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 2007, 〈일본 오사카(大阪)의 본래 지명은 구다라스(百濟洲·くだらす)였다〉, 《殉國》 통권193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편저자 : 홍윤기   |   번역자 :   |   유형 : 기타( 기고문 )   |   쪽수 : 10 (90-99)   |   총권수 : 권
홍윤기, 2007, 〈일본 오사카(大阪)의 본래 지명은 구다라스(百濟洲·くだらす)였다〉, 《殉國》 통권193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이미지 1

오사카(大阪)는 일본 제2의 대도시다. 일찍이 한반도 남쪽에서 배를 타고 거센 물결을 헤치며 열도로 건너간 백제인들은 이곳에 몰려 살면서 ‘백제주(百濟洲)’라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일봉어로는 ‘구다라스(百濟洲·くだらす)’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백제를 ‘구다라’로 부르기 때문이다. 지금도 오사카에는 창설 132년의 ‘구다라소학교(大阪市立南百濟小學校·1874년 창립)’가 있으며 구다라역(百濟驛), 구다라왕신사(百濟王神社), 구다라사지(百濟寺址) 등등 백제 자취가 이곳저곳에 뚜렷하다. 지금의 오사카 평야는 본래 구다라노(百野)였으며 히라노강(平野川) 역시 구다라(百濟川)이던 것을 일제 말기에 ‘구다라’라는 행정 지명들을 바꿔버렸다. 지금의 나라 땅 소가강(曾我川) 역시 고대엔 구다라강(百濟川)이었다(‘일본서기’). 더구나 구다라스의 중심이인 지금의 오사카시 지역은 구다라군(百濟郡)으로서, 지금부터 84년 전인 일제하에도 이곳에는 남구다라촌(南百濟村)과 북구다라촌(北百濟村)의 행정구역이 존재했다. 현재 오사카 도심지의 구다라소학교는 당시 구다라군 남구다라촌 지역에 속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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