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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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화, 2012, 〈통신사행록에 보이는 고대사 관련 기술 고찰〉, 《한일관계사연구》 43, 한인관계사학회.

편저자 : 홍성화   |   번역자 :   |   유형 : 기타( 논문 )   |   쪽수 : 31 (249-279)   |   총권수 : 권
홍성화, 2012, 〈통신사행록에 보이는 고대사 관련 기술 고찰〉, 《한일관계사연구》 43, 한인관계사학회. 이미지 1홍성화, 2012, 〈통신사행록에 보이는 고대사 관련 기술 고찰〉, 《한일관계사연구》 43, 한인관계사학회. 이미지 2

【국문초록】 1. 머리말 2. 神功 전승 관련 기록 3. 渡倭人 관련 기록 4. 日本 침공 관련 기록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本考는 임진왜란 이후 정례화 되었던 조선후기 通信使의 通信使行錄을 중심으로 하여 使行錄에 보이는 고대사 관련 기록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양국 간에 나타나고 있는 古代史像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通信使行錄에서 고대사와 관련된 기록은 대체적으로 神功의 삼한정벌 관련 기록, 渡倭人 관련 기록, 한반도 국가의 일본 침공 관련 기록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비록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이론에서는 여몽연합군의 침공 이후 神功의 설화가 재발현 되어 각지에 역사적 사실과 같이 전승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당시 통신사 일행은 소위 ‘神功의 삼한정벌’과 같은 인식을 간파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 우리측에서 통신사행을 계기로 인식하기 시작했던 王仁 등 渡倭人에 대한 인식을 통해 과거 한반도의 국가가 일본에 전해주었던 문화전파와 우월성을 전제로 한 문명시혜적인 입장에서 일본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通信使行錄에 나타난 고대사 관련 기술 중에서 琳聖太子와 관련된 전승과 같이 현재까지도 확실하게 고증되지 않은 내용도 적지 않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신라 또는 고려의 군대가 赤間關이나 明石浦에 들어왔다는 기록 등은 여몽연합군의 일본정벌 및 天日槍의 고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本考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통신사행록에 나타난 고대사의 기록과 관련해서는 일정부분 한일 간의 古代史像에 대한 차이를 노정할 수 있다. 또한 현대에 이르는 동안에도 고대사 인식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의 상호이해 및 인식공유와 관련하여 많은 진전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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