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기상(問槎畸賞) 하(下)
편저자 : 시 : 물무경(物茂卿). 오규 소라이 | 번역자 : | 유형 : 필담록 운문 | 쪽수 : | 총권수 : 문사기상 3권 3책 (1711년)권
○예주 등후께서 한객에게 주신 요운을 받들어 차운한 5수(奉和豫州藤侯贈韓客瑤韻五首) 존찬(尊粲). 제2수 듣자니 갈대에 서리이슬 내린 후인데 저 사람들 완연히 낭화 물가에 있다네 채색 붓으로 써가니 두루 시선을 이끌고 무희의 푸른 날개 돌아와서 다만 눈썹 숙이네 누가 남방에 아름다움이 없다고 했는가? 곧 서쪽 땅에 주리(侏離) 주리(侏離): 중국 고대 서부의 소수민족의 악부(樂舞)의 총칭. 가 있음을 아네 다만 미소 띠며 매화 꺾어 보답하니 어찌 왕인(王仁)이 독차지 했던 옛날보다 못하랴? (서쪽으로 배가 갈 때 낭화(浪華)에 머물렀다. 겸가(蒹葭)와 매화(梅花)는 국풍(國風)에서 읊은 것이다. 왕인(王仁) 또한 한인(韓人)이다.
奉和豫州藤侯贈韓客瑤韻 五首 尊粲 第二首 聞說蒹葭霜露後 伊人宛在浪華涯 綵毫題去偏曼目 靑羽回來只俛眉 誰謂南方無美麗 便知西土有侏離 祗當笑折梅花報 何減王仁擅昔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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