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줄 아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며....
손혜정, 2016-04-27 19:03:00
지금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 영암군 산하에 있는 모든 공무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막무가내인 민원인을 상대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모든 공무원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이 어떤 한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다수가 공감 할 수 있는 글이 되길 소망해보며 군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시간을 고민하였고, 많은 생각을 하였으며, 어떤 잠깐의 감정과 분노로 이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의 문장이, 한 줄의 글이 되고, 한 줄의 글이 한 페이지의 원고가 되어 많은 분들에게 익혀졌을 때 글의 힘이라는게 , 칼날보다도 총부리보다도 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호연지기 배양을 위하여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활용한 학생 승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영암군은 2016년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한 『학생 승마체험』 공문을 영암교육지원청을 거쳐 각 일선 학교로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미 2월에 참여 학생 수를 파악하고 이번에는 정확한 명단을 제출하는거였습니다.
2016. 4.20(수)까지 【 2016년도 학생승마체험 참여학생 명단 제출】이라는 제목과 함께 온 붙임 파일을 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붙임 파일인 엑셀 서식을 보면 작성요령은 그 어디에도 없고, 어떤 기준으로 강습일, 강습시간을 작성하는지 그리고 호스피아 아이디는 뭔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당장 다음날까지 공문을 작성해야 하므로 영암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님께 전화를 드렸지만 거기서도 정확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영암군 산림축산과에서 온 공문을 일선학교에 바로 보냈기 때문에 더 정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서는 영암군 산림축산과 담당자와 통화 하는게 가장 빠르다는 거였습니다.
공문이라는 것은 한 개인의 생각과 임의대로 해석한 것을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근거와 정확한 자료에 의거해서 작성해야 하므로 영암군산림축산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는 출장중이셨고 5시 이후에나 사무실로 오신다는 답변에 급한 마음에 개인 휴대폰번호를 문의해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붙임파일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여쭈어보았습니다.
먼저 호스피아 아이디에 대한 답변은 그냥 「호스피아」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하믄 된다는 거였고, 그 외의 강습일과 강습 시간 등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아무날이나 학교에서 알아서 작성 하라는 거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할 때 영암관내에 한 두 군데의 학교도 아니고 일정이 맞물리면 수업 자체가 이루어지기 힘들건데 해당 승마장에 미리 연락을 해서 조율해서 날짜를 작성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다시 한번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냥 알아서 보내믄 영암군에서 알아서 한다는 이해 할 수 없는 답변뿐이었습니다. 모든 책임은 영암군에서 알아서 한다는 식의 답변처럼 들렸기에 정중하게
“선생님 그러면 한 가지 더 부탁이 있습니다. 다음에 이런 공문을 보내실 땐 적어도 붙임파일에 작성요령정도는 기재하는게 맞지 않는지요. 올해 처음 이 업무를 담당하시는분은 ‘호스피아 아이디’가 뭔지 ..여러가지 모를수도 있는데 「호스피아」사이트 주소와 함께 회원 가입 요령과 강습일, 강습시간등의 여러 가지 기재요령에 관한 좀 더 세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담당자분의 목소리는
“아. 일일이 이런 사소한걸로 학교에서 전화가 오믄 우리가 어떻게 일을한답니까? 에...아. 교육청에 물어봐야제. 그라고
농림부에서 이렇게 보냈는디. 어쩌라고요? 아. 농림부에 전화해보시오...“
황당하고 어이없는 답변이었지만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그러니까 선생님의 말씀은 일일이 이런 사소한 일로 학교에서 전화가 오믄 일을 못한다고 하시지만 애시당초 공문을 보내실 때 정확한 기재요령 조차도 기입하지 않아서 이런 혼란이 온 게 아닙니까?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실 때 이러한 기재요령에 대한 안내를 하셨더라면 저희가 이렇게 일일이 영암군에까지 전화는 안했겠죠.”
“아 그란께 농림부로 전화해보라고라.....”
“네 알겠습니다. 농림부로 전화해보면 알겠네요.?
예. 농림부로 해보시오.....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선생님 성함은 영암군청 산림축산과 임준형 주무관님이시죠?
예~~~~“
무례함과 성의없는 답변의 전화를 끊고 잠깐 저의 머리는 뭔가에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적어도 다른것도 아닌 공문 문제에 있어서 , 그리고 자기 본연의 업무일진데 , 그거에 대한 답변을 농림부로 전가하는 그 담당 주무관의 무성의한 답변은 화가 나기보다는 어의없다는 표현이 더 맞는듯합니다.
좀 더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알아야하기에 「호스피아」사이트에 전화를 했고
그리고 한국마사회특성화 승마팀 처장님과 통화를 했고 농림부 담당 처장님과도 통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2015년에는 호스피아 출석관리를 하였지만
2016년에는 호스피아 출석관리를 하지 않는다는거였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호스피아 사이트에 회원 가입할 필요도 없고 붙임파일 엑셀 시트에 호스피아 아이디를 작성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농림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2015년 11월쯤 승마장 관계자와 각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을 모아놓고 워크샵을 했는데 이때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호스피아 출석관리」로 인하여 이중일을 하게 되고 불편함을 호소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강습자들이 호스피 접속을 해서 출석부를 체크를 하면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일일이
호스피 출석부 + 승마장 확인대장 확인을 해서 그걸 근거로 지자체 사업비를 신청을 했지만
두 번 일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호스피 출석부는 2016년부터는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겁니다.
2016년부터는 지자체별로 분기별로 농림부로 보고를 하게되어있다는 농림부의 답변이었습니다.
묻고싶습니다. 알고싶습니다.
어떻게 지자체의 담당공무원이 이걸 모를수 있는지요.?
작년 11월에 있던 담당워크샵은 가지 않으신건지요?
작년에 그 담당 워크샵을 가셨는지 아니면 어떠한 사정으로 안가셨는지는 저 또한 모릅니다.
업무에 대해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공문에 대한 작성요령이 없어서 물어보는 민원인에게 적어도 담당 공무원이라면
“아. 그렇군요. 이제 보니 작성요령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겠습니다.
하루에도 공문이 수십건씩 오다보니 제가 미처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하고 바로 교육청으로 보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십시오.....“라는 답변이었다면 저 또한 충분히 이해를 했을겁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아닌 담당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갖춰야할 기본적인 예의와
업무에 대한 지식조차 갖추지 않은 지금의 모습을 저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영암군 비서실에 전화를 해서 영암군수님 면담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퇴근길에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의 요지는 영암군 비서실에 전화를 해서 군수님 면담신청했냐는 것과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거였습니다.
영암군청 산림축산과 임준형 담당 주무관이 영암교육지원청에 전화를 한것입니다.
사과를 하자고 전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상급기관인 교육지원청에 전화를 한 그분의 행동들을 저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영암교육지원청 담당자분께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영암교육지원청과 상관없는 저 개인 손혜정과 영암군 산림축산과 임준형 담당주무관님과의 일이니 상관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임준형 담당 주무관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과라는 것은 진정 자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했을 때 사과를 하는것입니다.
윗사람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은 사과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임준형 담당 주무관님의 사과를 받을 이유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업무에서 만큼은 전문가가 되는 멋진 영암군의 공무원이 되길 바랍니다.
영암군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영암군수님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군수님 바쁜 이유로 면담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 이러한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군수님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진다는 군수님을 보필하시는 분들의 걱정 또한 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군수님을 보필하고 계시는 비서진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이러한 글을 올리지 못하게 눈을 막고 귀를 막는게 오히려 군수님에 대한
지지도를 더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잘못된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알리고 수정하고 보완하는게 군수님을 보좌하고 보필 하시는 분들의 임무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안이함과 평안함을 위해 잘못된 것을 , 고쳐야 될 것을 말하고 주장하는 모든 글과 사람들을 차단하고
모든 것이 다 잘되고 있다고 , 훌륭하다는 달콤한 말로 군수님의 눈과 귀를 막고 계시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였을 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좀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될것입니다.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줄 아는 깨어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영암군이 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때로는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막무가내인 민원인을 상대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모든 공무원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이 어떤 한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다수가 공감 할 수 있는 글이 되길 소망해보며 군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시간을 고민하였고, 많은 생각을 하였으며, 어떤 잠깐의 감정과 분노로 이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의 문장이, 한 줄의 글이 되고, 한 줄의 글이 한 페이지의 원고가 되어 많은 분들에게 익혀졌을 때 글의 힘이라는게 , 칼날보다도 총부리보다도 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호연지기 배양을 위하여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활용한 학생 승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영암군은 2016년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한 『학생 승마체험』 공문을 영암교육지원청을 거쳐 각 일선 학교로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미 2월에 참여 학생 수를 파악하고 이번에는 정확한 명단을 제출하는거였습니다.
2016. 4.20(수)까지 【 2016년도 학생승마체험 참여학생 명단 제출】이라는 제목과 함께 온 붙임 파일을 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붙임 파일인 엑셀 서식을 보면 작성요령은 그 어디에도 없고, 어떤 기준으로 강습일, 강습시간을 작성하는지 그리고 호스피아 아이디는 뭔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당장 다음날까지 공문을 작성해야 하므로 영암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님께 전화를 드렸지만 거기서도 정확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영암군 산림축산과에서 온 공문을 일선학교에 바로 보냈기 때문에 더 정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서는 영암군 산림축산과 담당자와 통화 하는게 가장 빠르다는 거였습니다.
공문이라는 것은 한 개인의 생각과 임의대로 해석한 것을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근거와 정확한 자료에 의거해서 작성해야 하므로 영암군산림축산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는 출장중이셨고 5시 이후에나 사무실로 오신다는 답변에 급한 마음에 개인 휴대폰번호를 문의해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붙임파일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여쭈어보았습니다.
먼저 호스피아 아이디에 대한 답변은 그냥 「호스피아」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하믄 된다는 거였고, 그 외의 강습일과 강습 시간 등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아무날이나 학교에서 알아서 작성 하라는 거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할 때 영암관내에 한 두 군데의 학교도 아니고 일정이 맞물리면 수업 자체가 이루어지기 힘들건데 해당 승마장에 미리 연락을 해서 조율해서 날짜를 작성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다시 한번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냥 알아서 보내믄 영암군에서 알아서 한다는 이해 할 수 없는 답변뿐이었습니다. 모든 책임은 영암군에서 알아서 한다는 식의 답변처럼 들렸기에 정중하게
“선생님 그러면 한 가지 더 부탁이 있습니다. 다음에 이런 공문을 보내실 땐 적어도 붙임파일에 작성요령정도는 기재하는게 맞지 않는지요. 올해 처음 이 업무를 담당하시는분은 ‘호스피아 아이디’가 뭔지 ..여러가지 모를수도 있는데 「호스피아」사이트 주소와 함께 회원 가입 요령과 강습일, 강습시간등의 여러 가지 기재요령에 관한 좀 더 세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담당자분의 목소리는
“아. 일일이 이런 사소한걸로 학교에서 전화가 오믄 우리가 어떻게 일을한답니까? 에...아. 교육청에 물어봐야제. 그라고
농림부에서 이렇게 보냈는디. 어쩌라고요? 아. 농림부에 전화해보시오...“
황당하고 어이없는 답변이었지만 다시 한번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그러니까 선생님의 말씀은 일일이 이런 사소한 일로 학교에서 전화가 오믄 일을 못한다고 하시지만 애시당초 공문을 보내실 때 정확한 기재요령 조차도 기입하지 않아서 이런 혼란이 온 게 아닙니까?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실 때 이러한 기재요령에 대한 안내를 하셨더라면 저희가 이렇게 일일이 영암군에까지 전화는 안했겠죠.”
“아 그란께 농림부로 전화해보라고라.....”
“네 알겠습니다. 농림부로 전화해보면 알겠네요.?
예. 농림부로 해보시오.....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선생님 성함은 영암군청 산림축산과 임준형 주무관님이시죠?
예~~~~“
무례함과 성의없는 답변의 전화를 끊고 잠깐 저의 머리는 뭔가에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적어도 다른것도 아닌 공문 문제에 있어서 , 그리고 자기 본연의 업무일진데 , 그거에 대한 답변을 농림부로 전가하는 그 담당 주무관의 무성의한 답변은 화가 나기보다는 어의없다는 표현이 더 맞는듯합니다.
좀 더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알아야하기에 「호스피아」사이트에 전화를 했고
그리고 한국마사회특성화 승마팀 처장님과 통화를 했고 농림부 담당 처장님과도 통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2015년에는 호스피아 출석관리를 하였지만
2016년에는 호스피아 출석관리를 하지 않는다는거였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호스피아 사이트에 회원 가입할 필요도 없고 붙임파일 엑셀 시트에 호스피아 아이디를 작성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농림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2015년 11월쯤 승마장 관계자와 각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을 모아놓고 워크샵을 했는데 이때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호스피아 출석관리」로 인하여 이중일을 하게 되고 불편함을 호소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강습자들이 호스피 접속을 해서 출석부를 체크를 하면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일일이
호스피 출석부 + 승마장 확인대장 확인을 해서 그걸 근거로 지자체 사업비를 신청을 했지만
두 번 일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호스피 출석부는 2016년부터는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겁니다.
2016년부터는 지자체별로 분기별로 농림부로 보고를 하게되어있다는 농림부의 답변이었습니다.
묻고싶습니다. 알고싶습니다.
어떻게 지자체의 담당공무원이 이걸 모를수 있는지요.?
작년 11월에 있던 담당워크샵은 가지 않으신건지요?
작년에 그 담당 워크샵을 가셨는지 아니면 어떠한 사정으로 안가셨는지는 저 또한 모릅니다.
업무에 대해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공문에 대한 작성요령이 없어서 물어보는 민원인에게 적어도 담당 공무원이라면
“아. 그렇군요. 이제 보니 작성요령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겠습니다.
하루에도 공문이 수십건씩 오다보니 제가 미처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하고 바로 교육청으로 보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십시오.....“라는 답변이었다면 저 또한 충분히 이해를 했을겁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아닌 담당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갖춰야할 기본적인 예의와
업무에 대한 지식조차 갖추지 않은 지금의 모습을 저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영암군 비서실에 전화를 해서 영암군수님 면담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퇴근길에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의 요지는 영암군 비서실에 전화를 해서 군수님 면담신청했냐는 것과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거였습니다.
영암군청 산림축산과 임준형 담당 주무관이 영암교육지원청에 전화를 한것입니다.
사과를 하자고 전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상급기관인 교육지원청에 전화를 한 그분의 행동들을 저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영암교육지원청 담당자분께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영암교육지원청과 상관없는 저 개인 손혜정과 영암군 산림축산과 임준형 담당주무관님과의 일이니 상관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임준형 담당 주무관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과라는 것은 진정 자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했을 때 사과를 하는것입니다.
윗사람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은 사과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임준형 담당 주무관님의 사과를 받을 이유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업무에서 만큼은 전문가가 되는 멋진 영암군의 공무원이 되길 바랍니다.
영암군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영암군수님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군수님 바쁜 이유로 면담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 이러한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군수님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진다는 군수님을 보필하시는 분들의 걱정 또한 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군수님을 보필하고 계시는 비서진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이러한 글을 올리지 못하게 눈을 막고 귀를 막는게 오히려 군수님에 대한
지지도를 더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잘못된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알리고 수정하고 보완하는게 군수님을 보좌하고 보필 하시는 분들의 임무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안이함과 평안함을 위해 잘못된 것을 , 고쳐야 될 것을 말하고 주장하는 모든 글과 사람들을 차단하고
모든 것이 다 잘되고 있다고 , 훌륭하다는 달콤한 말로 군수님의 눈과 귀를 막고 계시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였을 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좀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될것입니다.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줄 아는 깨어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영암군이 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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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담당
- 민원소통과 일반민원팀 김희정 ☎ 061-470-2037
- 비서실 이영주 ☎ 061-470-2202
- 비서실 손장현 ☎ 061-47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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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1.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군수와의대화’를 통해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3. 나불공원을 이용하시는 이용자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불편함은 느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나불공원은 공원부지로 특정 이용자분들의 소유이거나 파크골프장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이 곳은 어느누구나 이용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불편함 없게 이용을 할수 있어야 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 됩니다.
공원 이용수칙 및 안내판을 설치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답변 내용에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영암군 대불기업지원단 산단운영팀(☎061-470-6891)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접수'가 되었는지 등 진행상황 등을 문자로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2. 귀하께서 '군수와의대화'를 통해 문의하신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3. 현재 목포 시내버스가 2023.2.14.부로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영암군 자체적으로도 101,102번의 광역버스가 운행중에 있습니다.또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10~2023.04.까지 버스노선개편 용역에 진행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4.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영암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61-470-2367)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한마음회관 일원 전정은 농업기반팀, 산림해양과가 협의 하에 추진하였으며귀하께서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신 칭찬글에 농업기반팀과 더불어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3.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귀하께서 요청하신 용산마을길 보수 요청에 대하여 답변합니다.
3. 덕진면 용산리 2-11번지(구거) 일원을 점검한 결과 보수를 요청하신 도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소관의 농업용 도로(콘크리트포장)이며 농업용수관로 연결공사를 위해 도로를 절단 및 철거 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4.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전화:061-470-5511)에 문의하여 도로 보수 민원을 접수하여 주시고,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우리군 건설교통과 토목팀(전화:061-470-2482)으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
2. 귀하께서 요청하신 용산마을길 보수 요청에 대하여 답변합니다.
3. 덕진면 용산리 2-11번지(구거) 일원을 점검한 결과 보수를 요청하신 도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소관의 농업용 도로(콘크리트포장)이며 농업용수관로 연결공사를 위해 도로를 절단 및 철거 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4.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전화:061-470-5511)에 문의하여 도로 보수 민원을 접수하여 주시고,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우리군 건설교통과 토목팀(전화:061-470-2482)으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
2. 귀하께서 말씀하신 장군바위는 용산지석묘군 중 1기입니다. 기존 조사에 따르면 3기가 있었으나 훼손되고 현재는 1기만 보존되고 있습니다. 장군바위에 대한 유래는 확인된바 없고 마을에서 바위가 큰 이유로 ‘장군바위’로 부르고 있습니다.
3. 귀하께서 민원 제기하신 안내판에는 장군바위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마을 권역사업에 대한 안내판으로 훼손된 안내판은 관련부서과 협의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2. 귀하께서 말씀하신 장군바위는 용산지석묘군 중 1기입니다. 기존 조사에 따르면 3기가 있었으나 훼손되고 현재는 1기만 보존되고 있습니다. 장군바위에 대한 유래는 확인된바 없고 마을에서 바위가 큰 이유로 ‘장군바위’로 부르고 있습니다.
3. 귀하께서 민원 제기하신 안내판에는 장군바위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마을 권역사업에 대한 안내판으로 훼손된 안내판은 관련부서과 협의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