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힘드신 줄 익히 알기에 일주일만에 답변주시므로 한 자 한 자 감사하게 읽었읍니다.

3.27일자 '용당리 갯벌은 우리군의 귀중한 보물이다' 와 관련하여 그곳은 목포지방 해양수청에서 관리한다 라고 님께서 정리해주셨으며, 그곳의 관할구역이다 라고 덧붙여 어제 말씀하셨습니다.

님의 언급대로라면 목포지방해양수청에서 연안과 해양정화를 당연히 수행해야 하느데 재정도 열악한 우리군에서 그 역할을 왜 담당하느지가 이해가 가질 않군요.
비용은 해수청서 보전해 주느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군에서 갯벌을 보존하고 관리를 원하고자 신청하면 해양수산부에서 논의하여 방안을결정해볼 수 도 있다 하므로 (4.1일 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에 문의) 군의 독자적인 갯벌관리를 위하여 문의해 볼만도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실은 맨손업보상 여부로 인근 대기업과 대치중이므로 군에서 갯벌관리에 분명한 입장여부에 따 라 마을에 도움이 될 수도있습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또 아십니까. 평소에 관할과 관리를 철저하게 해둠으로써 세월이 흐르어 갯벌전체를 대기업에서 사용할 날이 올 경우 우리군에서 목에 힘을 세울 날이 올지를.

작년 여름, 목포신항대체도로 설계와 관련하여 업다운식 교차로의 미완성 문제를 도시개발과 김동식 과장께서 해수청에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취해주시므로 우리지역에 장차 큰 도움을 가져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었습니다.

또한 용당리 뜰의 만년 침수를 해결하고자 건설교통과에서 목표설정을 끝까지 분명히 함으로서 농식품부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후반기에 공사를 앞두고있습니다.

이렇듯 군에서 분명한 입장을 세워주시면 군민들이 큰 도움을 받습니다.

끝으로, 용당리는 현재 발암물질의 온상인 아스콘과 레미콘기업설립문제로 초비상 입니다. 육백여명의 주민분들께서 진정서에 서명하여 미리 접수하는 등 최선으로 방어를 해주고계십니다. 군에서(투자경제과)에서 오로지 군민과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해당기업에서 계획을 철회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을 올렸군요.
우리군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