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수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암면에서 축산업을 하고계시는 아버지 밑에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요 몇개월간 느꼇던 한 공무원의 무례한 행태에 대하여
군수님께 고발을 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2020년 8월 7일 오늘 오후 3시경 동계작물 제조운송비 지원사업 민원차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교부신청서를 작성하려 면사무소를 방문했고, 교부서 첨부문서 중 송금 및 입금내역서가 필요로 하기에
통장을 드리며, 복사를 요청하였지만 오연제 사무관은 집에서 작성해서 오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재차
삼차 요청드렸지만, 집에서 해오라는 말과 함께 자리에 턱하니 앉아 제 할일 하기만 하는 그 태도에 말문이
막혀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러할진데 연세가 지긋하신 60, 70세 어르신들께는 어떠한 행태를 보이는지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진
못했지만 보지않아도 그 무례한 행실이 눈앞에 불보듯 뻔해 보였습니다.
이 미암면에 복사가 가능한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대체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 용도로 쓰는것이아닌 공적용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 브루셀라 검사를 신청하는 과정에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또한 오연제 주문관에게 브루셀라검사를 신청하는 과정에있어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많이 편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먼저 오연제 주문관에게 채혈할 개체들의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드리려
하였으나, 오연제 주무관은 오히려 불편을 감수하게끔 개체번호들을 일일이 전화로 하나하나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그 개체번호들이 정리되어 있는 문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의 수고는 나몰라라한채 그저 자기고집 방식대로 불편한 방식으로 갑질, 갑질이 아니라면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한 인원으로 보입니다.
3. 2020년 영농후계자신청을 하였고,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현담당직원(오연제 주무관)이 아닌 그나마 안면이 있는 직원분에게 신청서식에 대하여 문의를 하였고, 제가 문의를 드렸던 직원분께서는 현담당직원(오연제 주무관)에게 담당이시니 이것좀 한번 보라 하였지만, 자기 자신은 잘 모른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불성실한 태도, 그리고 후계농 신청이 끝난 뒤, 제가 선정이 되었는지 탈락이 되었는지 아무소식이 없어 군청담당 직원께 연락을 드렸고, 군청 담당 직원께서는 선정이 되셨고, 축하한다는 말과함께 면사무소에도 후계농 선정이 되었다는 연락을 후계농에게 전달해 주라고 연락을 줬었는데도 왜 연락을 안해주었는지 의문을 보였습니다.
크게는 이런정도지만 면사무소를 방문하고, 간단한 문제에 대해서는 문의를 드려도 저는 잘 모른다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알아봐주려고도 하지않는 그러한태도에 자포자기한 상태였지만 위에 서술한 사건들을 겪다보니 이렇게 안일하게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군수님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선서>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위에 서술한듯이 이는 오연제 주문관의 명백한 소극행정, 불친절, 갑질 등 공무원으로의 자질이 심히 의심되어지는 행태입니다.
혹시나하여 제가 오연제 주무관을 오해하여 나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공직에 있는 여러 친구, 어르신께 이러한 행태에 대하여 전하고 물어보았지만 다들 "그사람 왜그러냐", "너가 화가 날만 했네"이러한 답변을 들은뒤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공사다망하신대도 불구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