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영암군 거주 중인 주민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버스터미널을 이용해오면서 느낀 것이 버스터미널이 좀 더 청결해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군수님은 영암버스 터미널과 기타 지역들의 버스 터미널들을 이용해 보셨는지요. 영암이 해년마다 왕인축제도 열고 있고 여름에는 기찬랜드도 개장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해온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런 관광객들이 버스를 이용했을때 반드시 거치는 버스터미널의 위생상태는 지금까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전 군수 때도, 그리고 현 군수님이 재직중인 지금에도 딱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포나 강진 터미널을 최근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만 영암의 버스터미널과 청결상태가 정말 차이가 납니다. 특히나 강진 터미널에 가서는 정말 놀랐습니다. 영암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곳이지만 터미널의 위생상태가 정말이지 좋았습니다.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나 명절에 고향에 내려오는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곳이 버스터미널인데, 버스 터미널이 주는 이미지는 결코 좋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화장실 벽면에 낙서도 많고 곳곳에 얼룩 진 부분도 많으며 들어 갔을 때 악취도 납니다. 문도 고장난 곳이 있으며 휴지도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터미널 내부의 이용객을 위한 대기좌석의 청결상태가 좋지 않고, 터미널 외부의 천장부분이 심하게 더럽습니다.
그리고 터미널 내의 조명도 좀 더 밝고 온화한 분위기를 주는 것으로 배치되었으면 합니다. 현재의 터미널 내부의 조명은 우울한 감정 마저 들게 하는 것 같고 밝기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버스터미널의 청결이 개선되어 부디 이용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