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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사랑방

영암지역자활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신만순님 칭찬합니다

2025-01-02   |   이기남조회수 : 96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고마우신 분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감사의 말씀을 드렸는데 다른 보답할 길이 없어 이렇게 나마 칭찬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암군 신북면 우정마을이 고향인데 연로하신 부모님만 고향에 계시고 오래전부터 저는 멀리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는 부모님이 거동도 불편하시고 시골의 오래된 열악한 주거환경과 병원이나 마트 등도 4킬로 이상 떨어져 있는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이 많지만 멀리서 도움을 드리지 못해 항상 안타까운 마음만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몇년전에 사회복지사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여 정기방문을 해오고 있었는데

작년에는 신북면 생활지원사라고 하는 분이 방문하시어 살펴주시던 과정에서

작년 가을경에 뜻밖에도 시골 주거환경에 대해 정부지원사업을 찾아 직접 신청해주시고
공사내내 자주 방문하시어 불편사항 체크하고 살펴 주셨습니다.

저희는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고 명절때마다 고향가면 불편한 주거환경에 안타까움만 뒤로한채 또 상경하곤 했습니다.

자식들도 평생을 못해드렸던 시골의 추운 방과 재래식 부엌으로 바깥에 가스렌지와 수도만 덜렁 있어 불편했던 주거환경을 한방에 해결해 주셔서 부모님들도 매우 좋아하시고 저도 이런 일까지도 해주시는 생활지원사님이 계시는게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내용을 말씀드리면, 작년말에 생활지원사님이 직접 정부지원사업을 신청해주셔서 방 단열을 위해 고급스런 단열창과 도배까지 깨끗하게 무상으로 해주셨습니다.

또한 불편한 재래식 부엌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사업이 없다고 하여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입식부엌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시고 공사업체까지 추천해주셔서 싱크대와 가스렌지 등 도시 아파트 수준은 아니지만 겨울에 따뜻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입식부엌 공사 과정에서도 자비부담이라서 부모님이 싱크대를 새걸로 들이는건 시골분들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 반대하셔서 생활지원사님이 저에게 전화하셔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새걸로 하시는걸 추천하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 공사를 하고 있는지 조차도 몰랐는데 연락주셔서 알게 되었고 돈은 들어가지만 편리하게 쓰실수 있도록 고민끝에 싱크대를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공사가 다 끝날때 까지 자주 방문하시어 중간중간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저에게 보내주시고 살펴 주셨습니다.

나중에 공사가 끝나고 고향에 갔었는데 부모님들도 싱크대를 새로 하길 잘했다고 하고 매우 만족해 하셨습니다.

신북면 담당 생활지원사 이신거 같은데 신만순님이 자식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24년 작년한해 동안 저희 고향 부모님들 잘 살펴주시고 생각지도 못했던 주거환경까지 개선해주신 생활지원사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생활지원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신북면 담당하시어 시골의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고 건강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생활지원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영암지역자활센터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직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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